Meta·Xreal XR 안경, 직접 써보니
원제: I Put on Meta and Xreal’s XR Glasses. Face Computers Are Finally Getting Good
왜 중요한가
혼합현실 안경이 1,000달러대 소비자 제품으로 본격 출시되며, Apple·Meta·Google·Snap이 동시에 경합하는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Xreal이 Google Android XR 플랫폼 기반 혼합현실 안경 'Aura'를 1,279달러에 출시 예고했다. Meta의 VR Glasses(1,299달러)보다 20달러 저렴하며, 12GB RAM·256GB 저장공간 탑재. 미국·캐나다·일본·한국에 올해 출시 예정이고, 일반 사전주문은 수주 내 공개된다.
WIRED 기자 Boone Ashworth가 Meta Connect 행사에서 Meta VR Glasses를, 그 다음날 열린 별도 데모에서 Xreal Aura를 각각 30~45분씩 착용했다. 두 기기 모두 스마트 안경 중에서도 '혼합현실' 카테고리에 속한다. 영상 시청, 게임, 멀티모니터 작업 환경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험이 유사하다는 것이 첫 번째 인상이었다.
Meta VR Glasses는 VR 헤드셋 앞부분을 연상케 하는 미래지향적 프레임이고, Xreal Aura는 보다 안경에 가까운 디자인이지만 여전히 두껍다. 두 기기 모두 메모리와 처리 성능을 담당하는 유선 '컴퓨트 퍽'을 주머니에 넣어야 한다.
Xreal Aura는 Google과 파트너십을 맺고 Android XR 플랫폼 위에 구축됐다. 현재 유료 예약자를 대상으로 사전주문이 가능하며, 일반 공개는 수주 내 진행될 예정이다. 2027년에는 추가 지역으로 출시가 확대된다.
Meta VR Glasses는 오랫동안 무겁고 뜨거운 헤드셋 형태였던 기존 XR 기기와 달리 영상 화질과 착용감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다만 Meta 스마트 안경이 받아온 프라이버시 논란은 여전히 소비자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다. 경쟁 기기로는 Snap의 Specs(2,195달러, 올해 출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