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ay, 괴롭힘 캠페인으로 5,570만 달러 합의
원제: Ebay Has to Pay $55.7 Million in Settlement for Its Unhinged Harassment Campaign
왜 중요한가
거대 테크 기업이 비판적 언론인을 대상으로 조직적 괴롭힘을 자행한 사례에서 5,000만 달러 이상의 민사 책임이 확정되어, 기업의 언론 탄압에 대한 법적 선례를 제시했다.
eBay는 전직 임직원들이 이커머스 뉴스 사이트 창업자 David·Ina Steiner 부부를 조직적으로 괴롭힌 민사 소송에서 2026년 7월 28일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 총액은 5,570만 달러 이상으로, eBay 본사 4,615만 달러, 전 CEO Devin Wenig 200만 달러, 전 임원 Wendy Jones 50만 달러, Steve Wymer 5만 달러를 각각 지급한다.
매사추세츠주 기반 이커머스 전문 뉴스 사이트 EcommerceBytes의 창업자 David·Ina Steiner 부부가 eBay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이 2026년 7월 28일 최종 합의로 마무리됐다.
사건의 발단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Bay의 비판적 기사를 자주 게재하던 Steiner 부부를 대상으로, 전직 eBay 직원 6명과 외부 계약자 1명이 신상 공개(doxing), 협박, 살아있는 해충 우편 배달 등 이상행동을 포함한 광범위한 괴롭힘 캠페인을 벌였다. 2020년 해당 관계자들은 형사 기소됐고, eBay는 2021년 매사추세츠 연방검찰청에 형사 합의금 300만 달러를 납부한 바 있다.
이번 민사 합의에 따르면, Steiner 부부는 eBay 본사로부터 4,615만 달러 이상을 받으며, 전 CEO Devin Wenig가 200만 달러, 전 임원 Wendy Jones가 50만 달러, Steve Wymer가 5만 달러를 각각 별도로 지급한다. 또한 eBay는 자선단체에 600만 달러를, Wenig는 수정헌법 제1조 권리를 보호하는 비영리단체에 100만 달러를 추가로 기부한다.
합의에는 비밀유지 조항이 포함되지 않아 Steiner 부부는 이 사건을 계속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있다. Steiner 측 변호인 Chris Murphy는 '비밀유지 조항은 처음부터 수용 불가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eBay는 공식 성명을 통해 부부에게 '깊은 사과'를 전하며, 형사 유죄를 인정한 직원들의 행위와 전 경영진의 '비전문적 내부 소통'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