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unded가 500만달러 조달, 밴 커스터마이징 확장
원제: Detroit startup Grounded raises $5M to customize electric and gas-powered vans
왜 중요한가
EV 시장 둔화 속에서 차량 종류에 구애받지 않는 모듈식 상업용 밴 커스터마이징 모델의 시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디트로이트 스타트업 Grounded는 2026년 8월 18일, 500만 달러의 시드 라운드 조달을 발표했다. Also Capital, The 81 Collection, Animal Capital, Michigan Outdoor Innovation Fund 및 SpaceX 동문들이 참여했으며, 디트로이트에 약 4,645㎡ 규모의 새 제조 시설을 개설해 전기·내연기관 양쪽의 상업용 밴 커스터마이징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Grounded는 2022년 설립 당시 Ford E-Transit, GM BrightDrop 등 전기 밴을 대상으로 한 모듈식 '레고형' 커스터마이징을 핵심 사업으로 내세웠다. 이후 소규모 기업 고객으로 시장을 확대했으나, GM의 BrightDrop 사업 중단과 Ford의 차세대 전기 Transit 계획 철회, 미국 내 EV 판매 둔화 등 연이은 악재를 맞았다.
이에 창업자 겸 CEO Sam Shapiro는 사업 방향을 전환해 Ford Transit(내연기관)과 Mercedes-Benz Sprinter 등 인기 모델로 대상을 넓히고, 스타트업 Harbinger의 전기·하이브리드 옵션도 병행하기로 했다. Shapiro는 "Grounded는 EV 기업도, 차량 제조 기업도 아니다. 고성능 모듈식 작업 공간을 구축하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개설한 5만 평방피트 규모의 디트로이트 제조 시설은 이달부터 생산을 시작하며 내년에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으로는 Colgate, Nokia(상업), Wayne State University Medical(의료), Healthy Mothers Healthy Babies Coalition of Hawaii(의료) 등이 있으며, 최고제품책임자 Nadia Meyer는 식음료 및 공공안전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