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tro AI, 로봇-인간 협업 AI로 스텔스 해제

원제: Destro AI’s secret sauce is getting robots and humans on the same page

왜 중요한가

로봇 하드웨어가 아닌 AI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로 물류 자동화에 접근하는 방식은 기존 설비 교체 없이 확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로보틱스 스타트업 Destro AI가 2026년 9월 30일 스텔스를 해제하며 8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라운드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로봇을 직접 만들지 않고, 물류 현장에서 로봇과 인간 작업자를 동시에 조율하는 AI 인텔리전스 레이어 'Vision OS'를 개발해 Yusen Logistics의 미국 내 시설에 파일럿을 진행 중이다.

Destro AI의 창업자 Manthan Pawar는 NYU Tandon에서 로보틱스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공급망·로보틱스 업계에서 약 8년을 보낸 인물이다. 그가 내린 결론은 명확하다. "우리가 로보틱스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로보틱스 회사들을 이기고 있다." Destro는 새로운 하드웨어를 설계하는 대신, 기존 로봇과 인간 작업자 모두에게 실시간으로 지시를 내리는 AI 운영 시스템을 만들었다.

핵심 고객은 일본계 물류 대기업 Yusen Logistics의 미국 사업부다. 자동화 디렉터 Richard Brunelle은 미국 내 약 30개 시설의 자동화를 총괄하며, 트럭에서 화물을 내려 다른 트럭으로 분류하는 '크로스도킹' 과정을 자동화하려 했다. 그는 Destro에 자신의 환경에 맞게 솔루션을 조정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고, Destro는 이 분야에 아무도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전면적으로 전환했다.

현재 Destro는 태평양 북서부의 Yusen 시설 하나에서 Miva Robotics가 제작한 카트 이동 로봇 3대를 오픈웨이트 비전-언어-액션 모델 기반의 'Vision OS'로 운영하는 파일럿을 진행 중이다. Pawar는 올해 말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techcrunch.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