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에너지 투자 붐에 균열 조짐
원제: Cracks are starting to form on fusion energy’s funding boom
왜 중요한가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두고 기술 성숙도와 투자 회수 압박 간의 갈등이 업계 발전 방향을 좌우할 전망
핵융합 스타트업들이 지난 12개월간 16억 달러를 조달했으나, TAE Technologies와 General Fusion의 성급한 상장 계획을 둘러싸고 업계 내 의견이 갈리고 있다. 두 회사 모두 핵심 기술 이정표 달성 전 공개상장을 추진 중이다.
런던에서 열린 The Economist의 Fusion Fest에서 핵융합 업계 내 분열 조짐이 관찰됐다. 지난 12개월간 핵융합 스타트업들이 16억 달러를 조달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장 시기와 부대사업 운영을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하다. TAE Technologies는 지난 12월 Trump Media & Technology Group과의 합병을 발표했으며, 잠재적 3억 달러 중 이미 2억 달러를 확보했다. General Fusion은 1월 SPAC을 통한 역합병으로 3억3500만 달러 조달 및 10억 달러 기업가치 평가를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두 회사 모두 핵융합 기업 진전도를 판단하는 핵심 이정표를 달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너무 이른 상장을 추진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General Fusion은 작년 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직원 25%를 해고했으며, CEO가 공개 투자 호소문을 게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