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배송 스타트업 Manna, 미국 대규모 진출 발표

원제: Autonomous drone delivery startup Manna plots major US expansion

왜 중요한가

FAA의 규제 완화를 계기로 드론 배송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유럽계 스타트업의 대규모 미국 진출은 시장 경쟁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아일랜드 기반 자율 드론 배송 스타트업 Manna Aero가 2026년 7월 8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미국 운영·제조 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4월에 조달한 5,000만 달러의 벤처 캐피털을 바탕으로, 향후 수년간 약 1,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공장 건설은 이미 착공된 상태다.

Manna Aero의 창업자 겸 CEO Bobby Healy는 TechCrunch에 미국 사업 확장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건설 중인 제조 공장은 약 1년 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수년에 걸쳐 약 1,000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향후 12개월 이내에는 우선 운영팀을 200~300명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털사 외 6개 미국 도시 진출도 검토 중이며,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7년 말까지 해당 도시들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경쟁 상대로는 Zipline, Amazon, Google의 Wing 등이 꼽힌다.

Manna는 착륙하지 않고 패키지를 테더(tether)로 내려보내는 방식의 드론을 운용하며, 비행 1회당 요금을 부과하는 배달 서비스(delivery-as-a-service)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DoorDash, Deliveroo, Uber Eats와 파트너십을 맺어 운영 중이다.

한편 Manna는 규모 확장을 허용하는 도시계획 규정 부재를 이유로 지난달 아일랜드 내 드론 배송 운영을 중단했다. 미국 진출을 위해 전 Ryanair CMO Kenny Jacobs를 회장 겸 사장으로 영입했다. Healy는 트럼프 행정부 및 FAA의 정책이 업계에 "터보 부스트"를 제공했다고 밝히며, 규제 환경이 갖춰진 지금이 미국에 모든 자원을 투입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출처

techcrunch.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