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OpenAI 재판에서 래리 페이지와 우정 결별 증언

원제: At his OpenAI trial, Musk relitigates an old friendship

왜 중요한가

AI 안전성을 둘러싼 빅테크 리더들 간의 철학적 갈등이 업계 생태계 형성에 미친 영향을 보여준다.

일론 머스크가 4월 28일 OpenAI 소송 재판에서 증언하며,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 AI 안전성을 둘러싼 의견 차이로 우정이 끝났다고 법정에서 처음으로 선서 증언했다. 페이지가 AI가 인류를 멸망시켜도 괜찮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재판에서 OpenAI 공동 창립의 핵심 동기 중 하나가 래리 페이지와의 결별이었다고 증언했다. 머스크에 따르면,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가능성에 대한 대화에서 페이지는 AI 자체가 살아남는다면 괜찮다며 이를 무시했고, 머스크를 '인간편향적'이라며 '종족주의자'라고 불렀다고 한다. 머스크는 이런 태도를 '미친 짓'이라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과거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포춘지는 2016년 이들을 '비밀리에 가장 친한 경영진 친구들' 목록에 포함시켰고, 머스크는 페이지의 팰로알토 집에 정기적으로 머물 정도였다. 페이지는 한때 자선단체보다 머스크에게 돈을 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머스크가 구글의 AI 스타 일리야 수츠케버를 OpenAI 창립에 영입하면서 관계가 악화됐다. 페이지는 개인적 배신감을 느끼고 연락을 끊었다. 머스크는 이 이야기를 이전에도 했지만, 법정에서 선서 증언한 것은 처음이다. 2023년에도 머스크는 관계 회복을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출처

techcrunch.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