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 미공개 모델이 리만 가설에서 돌파구 마련

원제: An unreleased Anthropic model made progress on one of math’s biggest unsolved problems

왜 중요한가

AI가 최고 난이도의 미해결 수학 문제에서 자율적으로 진전을 이뤄냄에 따라 과학적 발견에서 AI의 역할과 한계에 관한 논의가 학계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Anthropic은 2026년 8월 11일, 미공개 AI 모델이 수학 최대 난제 중 하나인 리만 가설에서 유의미한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모델은 60개의 서브에이전트를 조율하며 650가지 아이디어를 검토했고, 가설이 성립하는 해의 하한을 대폭 확장하는 성과를 냈다.

Anthropic은 미공개 AI 모델이 150년 이상 미해결 상태인 리만 가설에서 중요한 진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리만 가설은 소수 분포에 관한 수학 난제로, 현재 완전한 일반 증명에 100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있다.

이번 성과는 수학적 전문 교육을 받지 않은 Anthropic 직원 한 명이 모델에 "리만 가설 증명에 진지하게 도전해 보라"고 프롬프트를 입력한 뒤, 약 1.5일 동안 모델이 자율적으로 작업한 결과다. 모델은 60개의 서브에이전트를 조율하며 650가지 아이디어를 시험했고, 총 3,100만 개의 출력 토큰을 소모했다.

논문 각주에 따르면 60개 서브에이전트 중 2개가 핵심 수학적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13개가 아이디어를 보조했으며, 30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지 못했고, 13개는 검증 역할을 맡았으며 나머지 2개가 초기 논문 작성을 도왔다.

결과는 Anthropic 소속 수학자 2명이 검증했으며, 오픈소스 증명 보조 도구 Lean을 통해 형식화되었다. 이는 올해 AI 모델들이 여러 Erdős 문제를 해결하고, OpenAI 내부 모델 'Astra'가 10건의 주요 수학적 결과를 증명하며, Anthropic이 야코비안 추측을 반증한 데 이은 연속적인 수학 분야 성과다.

한편 수학계 내에서는 AI의 역할에 대한 논쟁도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著名 수학자들이 공개 선언문을 통해 AI가 "특정 저자에게 귀속 가능해야 한다"는 수학적 증명의 핵심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반면 필즈 메달 수상자 Timothy Gowers는 블로그를 통해 AI가 수학에 긍정적이고 복합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반론했다.

출처

techcrunch.com — 원문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