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주, Paramount·Warner Bros. 합병 소송

원제: 12 states sue to block Paramount’s $110B Warner Bros. deal

왜 중요한가

DOJ 승인 이후에도 12개 주가 공동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미국 미디어 대형 합병에 대한 주 차원의 독점금지 규제 강화 흐름이 부각된다.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Rob Bonta가 이끄는 12개 주 검찰총장 연합이 2026년 7월 13일, Paramount Skydance와 Warner Bros. Discovery(WBD)의 약 1,100억 달러 규모 합병을 저지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연합은 이 합병이 영화관 배급, 기본 케이블 시장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저해한다고 주장한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12개 주 검찰총장 연합은 Paramount Skydance와 Warner Bros. Discovery(WBD)의 합병이 Clayton Act(독점금지법)를 위반한다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참여한 주는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콜로라도,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네바다, 뉴저지, 뉴멕시코, 뉴욕, 오리건, 워싱턴이다.

연합 측은 이번 합병이 ▲광역 개봉 영화 배급 ▲블록버스터 영화 배급 ▲기본 케이블 라이선싱의 세 분야에서 경쟁을 현저히 저해한다고 주장한다. 합병 시 양사는 미국 영화 배급 시장의 27%, 블록버스터 영화 배급의 30%, 기본 케이블 채널 시장의 27%를 장악하게 된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Paramount+와 HBO Max가 통합되고, CBS·MTV와 CNN·HBO를 포함하는 대규모 TV 네트워크 포트폴리오가 형성된다.

Rob Bonta 법무장관은 성명에서 "이 분야의 통합은 가격 인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가 세상에 나올 기회를 줄이고, 관객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접할 방법을 축소시킨다"고 밝혔다.

Paramount CEO David Ellison은 지난 5월 이 거래가 9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WBD 주주 승인(4월)과 미국 법무부(DOJ) 심사 통과를 마친 상태다. DOJ는 이 거래가 경쟁이나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Paramount 측은 합병 후 연간 30편의 영화를 배급할 것이라고 반박했으나, Paramount와 WBD 모두 TechCrunch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출처

techcrunch.com — 원문 읽기 →